DVD 플레이어의 시대는 막을 내린 것일까?

DVD 플레이어는 수년 동안 가정에서 사랑받아 온 가전제품이다. 그러나 신기술들에 밀려 DVD 플레이어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있다.

전자제품들은 언젠가 시대에 밀려 결국 과거 속에 남게 될 뿐이다. 이렇게 과거 속으로 사라진 전자제품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DVD 플레이어도 이렇게 사라져 저리게 된 것일까?

컴퓨터는 개인적인 용도로도, 또 전문적인 용도로도 모두 쓰이는 가전제품이다. 컴퓨터로 쇼핑, 글쓰기, 영화 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DVD 플레이어의 자리를 순식간에 꿰차게 되었다.

사실, 컴퓨터는 언제나 인기 있던 가전제품이었다. 사용이 어렵지 않고, 효율적이고 실용적이며 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그야말로 DVD 플레이어를 완벽하게 대체하는 가전제품인 것이다.

DVD 플레이어의 기능

DVD 플레이어는 영화, 예능, 다큐멘터리 등 엔터테인먼트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시트콤 등을 다시 보기 위해서는 DVD를 구매하여 DVD 플레이어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보편화하여 매월 멤버십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영화를 보고, 클라우드에 저장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DVD 플레이어는 휴대하기가 힘들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TV에 꼭 연결해야 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컴퓨터, 태블랫 PC 그리고 스마트폰은 가지고 다니며 쉽게 이용할 수 있다.

DVD 플레이어: 이점

DVD 플레이어에는 저만의 이점이 있다. 이 때문에 DVD 플레이어를 그리워하기도 하는 이도 있다.

1. 훌륭한 엔터테인먼트 매체: 모두에게 최고의 휴식 시간을 제공한 DVD 플레이어는 비디오 플레이어를 완벽하게 대체하는 고급 가전제품이었다.
2. 현대적인 감각: DVD 플레이어는 집을 현대적으로 보이게끔 꾸몄다. 또한 ‘차별화’의 상징이었으며, 영화를 감상하는 신선하고 혁신적인 새로운 발명품이기도 했다.
3. 배치가 용이함: DVD 플레이어는 집 어느 공간이든 배치하기가 쉬웠다. 적당한 크기의 직사각형의 모양으로 캐비넷과 선반과 두기 좋았다.
4. 조작 방법이 쉬움: 리모컨으로 쉽게 작동할 수 있었다. 또한, 휴대 가능한 DVD 플레이어도 있었다.

DVD 플레이어의 인테리어적 효과

TV는 공간의 시선을 사로잡는 가구다. 요즘 TV는 인터넷 연결까지 되기 때문에 DVD 플레이어 같은 예전 가전제품이 시대 속으로 사라지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DVD 플레이어는 사용자의 영화를 향한 애정을 보여주는 인테리어 소품이었다.

일반적으로 DVD 플레이어는 회색이지만, 더욱더 어두운 색상으로 제작되기도 하며, 비디오 플레이어처럼 TV 아래에 배치되곤 했다.

이제 DVD 플레이어는 복고풍 장식품으로 거듭났다.

아직도 DVD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이가 있을까?

DVD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이는 아직도 존재한다. 잘 작동하기만 한다면 안 쓸 이유도 없지 않을까?

그러나 젊은 세대는 새로운 기술을 선호하고, 스마트홈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다.

DVD 플레이어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지만, 사실 그렇게 긴 시간 동안 우리의 삶에 존재했던 기술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