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자녀의 방을 리모델링하기

사춘기 자녀의 방을 리모델링하자!

사춘기 자녀의 방을 리모델링하자!

아이들은 방을 자신의 성격과 취향이 드러나도록 꾸미고 싶어 한다.

십 대 소년 소녀들에게 사춘기가 오면 라이프 스타일, 성격, 심지어는 태도까지 완전히 바꾸곤 한다. 자녀의 새로운 ‘챕터’를 맞아, 자신만의 공간인 그들의 방을 리모델링해주는 것이 어떨까?

모두가 사춘기를 겪는다. 십 대 청소년은 반항을 하고 말썽을 부리기도 하며 그들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보여줄 취향과 성격이 반영된 인테리어를 원하지 않을까?

자녀의 사춘기는 방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하기 딱 좋은 시기다. 자녀들이 방에서 보낼 시간이 더 길어진다는 것을 고려해봤을 때, 인테리어 업그레이드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진다.

사춘기 자녀의 방을 리모델링하기 전 고려해야 할 사항

먼저 ‘업그레이드’ 또는 ‘리모델링’이라는 아이디어를 가볍게 봐선 안 된다. 이는 그저 새로운 소품 몇 개를 배치하는 간단한 변화가 아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자녀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사춘기는 일반적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시작되곤 한다. 고등학교에서 각기 다른 성격의 친구들을 만나 하루의 대부분을 같이 보내며, 자신만의 성격을 확립해 간다.

자녀의 개인 공간인 침실이야말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히 해주는 공간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한 번에 표현하려 해선 안 된다. 자녀가 적절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함께 상의하고, 또 올바르게 지도하며 꾸며야 한다.

또한 자녀가 집이 자신만의 공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도록 해야 한다.

사춘기 자녀를 위한 ‘개인 맞춤식’ 공간

청소년들은 자신의 방 인테리어를 통해 자기 자신을 표현하곤 한다. 자신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또 이를 방 인테리어에 나타내고 싶어 한다. 아래에서 사춘기 자녀의 방을 꾸미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 방에 아직 남아있는 어린 시절 소품들을 치우자. 13~14세 시기의 청소년은 아동에서 성인으로 커가고 있는 시기를 지나게 된다.
• 음악은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춘기 청소년에게 밴드와 가수는 그들이 자신의 개성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자녀가 좋아하는 음악인의 포스터를 한두 개 걸되, 그 이상 거는 것은 피하도록 하자.
• 벽을 새로운 색상으로 칠해보자. 색상을 결정할 때는 무조건 자녀의 의견을 반영하자. 페인트 색상을 결정하기 위해 상의를 나누는 것은 가족 간의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 될 수 있다.
• 자녀가 중,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공부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기 마련이다. 이에 대비하여 책상, 컴퓨터, 선반 등을 배치할 공부 장소가 필요하다. 최대한 편안한 공부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방을 과도하게 꾸미지 말아야 한다

부모들이 자녀의 방을 꾸미며 저지르는 흔한 실수에는 자녀에게 방의 가구 배치를 맡기는 것이 있다. 이는 방의 디자인을 망칠 수 있다.

방의 디자인을 두고 자녀와 싸우지 않기 위해서는 대화를 통해 모두가 만족할 결론을 내야한다.

방에 소품이 많지 않더라도 충분히 멋져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소품이 너무 많으면 방을 치울 때 더욱더 힘들다는 것 또한 이해시켜야 한다.

인테리어의 핵심은 조화로우면서도 대비감이 돋보이는 개성만점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이다.

사춘기 자녀의 방을 리모델링하는 것은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자녀가 직접 방을 꾸밀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자신만의 성격과 취향을 확립할 수 있어 좋다.

물론 보호자는 자녀를 돕고, 또 새로운 자신만의 공간을 진정으로 감사해 하도록 지도해야 한다.